[날씨] 전국 무더위 기승...내일 남부 장맛비 / YTN

2019-06-25 6

무더위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맑은 하늘에 강한 볕이 내리쬐며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서울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 기온 30.1도까지 올랐고요.

불쾌지수도 일반인 1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불쾌감을 느끼는 수준인 75 안팎까지 치솟았습니다.

야외 활동하실 때는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옷차림 해주시기 바랍니다.

폭염특보 속에 오늘은 어제보다 덥겠습니다.

대구와 춘천 33도, 서울과 대전 32도, 광주 31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특히 한낮에는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 모두 높게 치솟겠는데요.

낮 동안 불필요한 야외 활동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번 폭염은 내일 새벽 제주도를 시작으로 낮에 남부 지방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점차 누그러지겠고요.

이후 장마 전선은 잠시 남하했다가, 주말에 다시 북상해 제주와 남부 지방에 또 한차례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폭염에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노약자와 어린이는 한낮 외출을 자제해주고요.

야외 작업장에서는 낮 동안 충분한 휴식과 함께 물도 자주 마셔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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